챕터 405

알렉산더의 시선이 엘리자베스에게 닿았고, 그는 약간 당황했다. "엘리자베스도 여기 있어? 그녀도 크루즈 파티 준비를 하는 건가?" 그는 생각했다.

엘리자베스는 그저 그에게 짧은 시선을 던졌을 뿐, 인사도 없었다.

"치수 다 받았어?" 알렉산더가 다니엘라에게 다가가 물었다.

다니엘라는 미소를 지으며 소파를 가리키며 모두에게 편하게 앉아서 대화하자는 신호를 보냈다.

걸어가면서 다니엘라가 말했다. "네. 이미 러셀 씨의 치수를 받았고 원하는 스타일도 확인했어요. 튜더 씨, 러셀 씨의 드레스와 어울리는 정장을 원하시나요?"

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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